안녕하세요. 차분하게 맛을 즐기고 리뷰하는 Chillover 입니다.
과연 오늘의 음식점은 어떤 맛으로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오늘도 차분하게 맛을 즐기러 떠나볼게요.
내돈내산 찐 후기입니다 :D
아줄레주 위치 및 분위기
아줄레주는 제주의 한적한 마을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가 위치인만큼 차량 이동을 추천드리고,
마을이다보니 꼭 서행하며 조심조심 운전합니다.
마을길을 굽이굽이 가다보면 어느새
아줄레주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주차장은 카페의 수용인원을 품고도 남는
꽤 넉넉한 크기입니다.
카페의 큰 대문에 자신있게 붙어있는
3개의 블루리본이 눈에 띄네요.
저는 국내에서의 블루리본은
어느정도 신뢰하는 편이라 그런지
잘 찾아왔다고 생각을 하며 문을 열어봅니다.
카페 내부도 한적하고 조용한 편이에요.
햇살 받으며 차 한 잔과 독서하기도 좋아보입니다.
아줄레주 주문메뉴
⊙ 메뉴
주문한 메뉴는 이렇습니다!
주문메뉴
- 제주 청귤청티 7,000
- 에그타르트 2,800 x2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플레이팅
제주 청귤청티
제주의 청귤로 만든 청귤청과 청귤 슬라이스가 들어간
따뜻한 청귤차입니다. 날씨가 따뜻한 편이였음에도
따끈한 차를 먹고 싶은 분위기라 주문했어요.
청귤의 생긋한 향이 미소짓게 만들어줍니다.
예상되는 맛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인공적인 맛이 느껴지지 않아 기분좋게 마시게됩니다.
에그타르트
아줄레주의 시그니쳐이자 오늘의 메인인 에그타르트.
저는 플레이팅된 에그타르트를 보면서도
"과연 다른 에그타르트들과 다를까?" 반신반의 했어요.
한 입 베어문 순간 따뜻하고 보드라운 에그타르트의 속살이
혀에 닿으며 커스터드 크림같이
고소하고 달콤하게 입안에 퍼집니다.
바삭한 타르트의 겉감도 에그타르트를
맛보는 내내 존재감을 과시해 줍니다.
저는 한 입 맛본후에 "한 접시 더 주문해야 겠다"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두개째 먹어도 질리지 않는 에그타르트입니다.
같이 나온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 먹어봤는데,
이 조합도 맛있습니다.
첫 방문을 하신다면 에그타르트 2개를 주문해
하나는 본연의 맛을, 다른 하나는 시나몬 조합으로
맛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봄날의 햇살같은 제주청귤청티와 에그타르트
날씨도 한 몫 했네요.
아줄레주 총평
"포근하고 따뜻한 봄날의 햇살같은 제주의 꼭 가야할 카페"
혼자 제주도 여행을 갔던 곳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아줄레주.
지금 생각해도 혼자 갔던것이 아줄레주의 분위기를 만끽하는데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한적한 제주의 시골마을에 위치해
마을의 정취와 카페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분위기도 좋은데 음료와 디저트의 뛰어난 맛까지
아줄레주를 찾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저는 다음에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아줄레주는 꼭 재방문 할 예정입니다.
Chillover's Star
★★★★☆
(4.4/5.0)
독창성 ★★★★ 가성비 ★★★★☆
맛 ★★★★☆ 서비스 ★★★★☆
(별점 5개 만점 기준)
내돈내산 찐 후기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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