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분하게 멋을 즐기고 리뷰하는 Chillover 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떠나봅니다.
내돈내산 찐 후기입니다 :D
대관령 양떼목장 위치 및 가는길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대관령엔 목장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양떼목장, 삼양목장, 하늘목장이 있습니다.
저는 양을 볼 목적으로 양떼목장을 픽했습니다.
휴게소부터 안개가 자욱해 분위기가 신기합니다.
에어컨을 튼것처럼 정말 시원한 바람도 붑니다.
대관령 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면
대관령 양떼목장 가는길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잘 따라 올라가봅니다.
올라가는길에 지팡이를 하나 구입해
당을 보충해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관람시간과 입장료입니다.
참고로 네이버로 하루전에 예약을 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차분하게 표를 구매해봅니다.
바로 옆에 벌써 양들이 맞이하러 나왔습니다.
마치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후 1시쯤에 방문했는데도 인파가 많지 않아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을 대비해 양산도 대여해줍니다.
피부는 소중하니 꼭 챙깁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전경 및 분위기
본격적으로 돌아보는 양떼목장입니다.
저 멀리 수 많은 양떼들이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고요한 분위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적막하면서 편안하고 미묘한 느낌이
에릭 사티(Erik Satie)의 그노시엔느를
이 풍경에 페어링 해보고 싶네요.
드넓고 평화로운 초원에 풀 뜯는 양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다들 풀뜯기 바쁩니다.
양들도 점심시간은 사람과 비슷한 걸까요?
정상에 올라오니 어느새 날이 맑아졌습니다.
자연경관에 압도되어 몇 분 멍하게 서있었습니다.
한국에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품은 곳이 있어
뭉클해지고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햇빛을 살짝 가리는 안개가
대관령의 또다른 멋을 선사합니다.
정상에도 당연히 귀여운 양들이 풀을 뜯네요.
보통은 포토존인 나무집에서 사진을 찍는데,
이렇게 언덕에서 단체사진을 찍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한바퀴 돌고 내려오니 양치는(?) 개가 있습니다.
이녀석 양 좀 잘치게 생겼습니다.
한쪽에는 건초주기 체험장도 있습니다.
건초 한바구니에 1,000원으로 양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괜히 더 포동포동해 보이는 양들입니다.
다들 양 한 번 정도는 만졌을테니
손도 꼭 씻어야겠죠?
대관령 양떼목장 총평
"매년 여름마다 조용한 자연으로 힐링하러 가고 싶은 곳"
대관령은 사실 겨울도 정말 이쁜데,
저는 푸른 자연을 만끽하고
여름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여름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겨울 풍경도 궁금해서 왠지 올해 겨울에도
방문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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