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분하게 멋을 즐기고 리뷰하는 Chillover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드라이브 하다가 노을이 아름다워 무작정 들른
이호테우 해수욕장으로 떠나봅니다.
내돈내산 찐 후기입니다 :D
이호테우 해수욕장 위치 및 가는길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비교적 가까운 해변입니다.
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편하답니다.
저녁에 와서 그런지 주차장은 한산한 편입니다.
널널하게 주차를 하고 해변으로 달려갑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의 시그니쳐인 원담
원담은 밀물과 썰물의 차인 조수간만의 차로
고기를 잡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약 450m 길이로 제주 해안에 있는 원담중
제일 크다고 하네요?
빨간 등대가 있을 자리에 귀여운 조랑말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트로이 목마 같기도?
해수욕장 구경하기 전 금지사항을 정독하고 들어가줍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 전경 및 분위기
해수욕장의 모래는 다른 곳과 다르게 어두운 색입니다.
모래만 밟았을 뿐인데 제주도에 왔다는게 잘 느껴집니다.
잠시 파도멍도 때려줍니다.
복잡했던 머리속이 가라앉는 기분입니다.
왠지 여기서 작품 하나 찍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그냥 눈으로만 담아봅니다.
소박한 마음만 가지고 바라만 봐도 행복해집니다.
바로 뒤가 제주 공항이라 비행기가 소나무 숲 사이로
이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노을은 담아봅니다.
개인적으로 윤슬을 좋아하는데,
노을과 바다가 만나니 금빛 윤슬로 작품을 만들어줍니다.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는게 얼마만인지...
해변에 앉아 여유로움을 느껴봅니다.
이 순간이 온전히 사진으로 담기진 않았지만,
사진만으로도 그날의 몽글몽글한 기억이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해변에 앉아있다 왠지 찍어 드리고 싶어 찍은
모르는 분 사진😉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 총평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노을 윤슬 맛집 해변 그리고 원담을 곁들인"
하루종일 비가온 제주도에 지치려는 찰나에
노을이 나타난 이호테우 해수욕장.
무작정 방문한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이 편해지는 곳 입니다.
낮의 바다도 에메랄드 빛을 띄고있어
사진찍기도 좋고
수영하기도 좋은 이호테우 해수욕장입니다.
다음엔 수영하러 또 방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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