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분하게 맛을 즐기고 리뷰하는 Chillover 입니다.
과연 오늘의 음식점은 어떤 맛으로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오늘도 차분하게 맛을 즐기러 떠나볼게요.
내돈내산 찐 후기입니다 :D
을지로 차이 위치 및 분위기
을지로 차이는 을지로 3가역에서 매우 가까워요.
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추천드려요!
을지로 차이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해요.
https://app.catchtable.co.kr/ct/shop/euljiro_cha_e
을지로 차이는 2층에 있어요.
2층 끝에 위치해서 저도 첫 방문때
조금 헤맸네요 😂
차이 입구에요.
예약을 안하면 못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아요.
꼭 예약을 생활화 합니다!
저는 바 자리가 좋아서 바 자리로 예약을 했어요.
테이블 좌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이렇게 요리하는 과정을 보면서 하나라도 배워가는데요,
그래서 일부로 바 자리로 예약하는 것도 있답니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잖아요? 하핫
메뉴판엔 따로 없는데,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가 눈에 너무 띕니다!!
식사 다하고 따로 파시는지 여쭤볼 마셔볼 생각을 하며
흥분을 가라앉히고 메뉴를 읽어봅니다~
을지로 차이 주문메뉴
⊙ 식사류 메뉴
⊙ 주류 메뉴
주문한 메뉴는 이렇습니다!
식사류
- 두백 감자 뇨끼 26,000
- 이베리코 뼈등심 구이 34,000
- 차이 당근샐러드 3,000
주류
- 하디우드 필스라거 10,000
- 트리펠 까르멜리엇 15,000
- 람비쿠스 블랑쉐 18,000
- 피넛버터밀크 스타우트 12,000
당근샐러드
다른 후기들을 보면 당근샐러드는 꼭 시키라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식당에서도 맛봤지만,
당근을 싫어해도 이건 정말 맛있게 먹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메뉴에요.
당근이 피클같이 새콤달달해서
느끼한 음식과 특히 궁합이 좋아요.
(참고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집에서도 해먹고 있답니다)
🧾당근, 식초, 홀그레인,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파슬리
하디우드 필스라거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인 하디우스 필스라거
라거 특징이 살아있고 살짝 필스너우르켈 느낌도 들어있어요.
첫 맥주로 추천드려요!
트리펠 까르멜리엇
제가 비싼 수입맥주는 많이 안 마셔봐서경험치가 낮은 저의 소견이지만...트리펠 까르멜리엇은 제 인생맥주 등극입니다!사실 1병에 만원 넘어가는 맥주는 왜 마시는건지이해가 안됐었던 저를 혼낸 맥주에요.화이트 와인도 연상이 되는게와인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맥주에요.너무 맛있게 마셔서 따로 구매하고 리뷰도 남겼답니다👍
https://chillover.tistory.com/45
뇨끼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어요.
사실 뇨끼를 만든적이 있었는데,
뇨끼는 정말 사먹어야될 정도로
완전 핸드메이드 그 자체에요.
감자를 삶고 으깨고 채로 거르고
뭉쳐서 데치고 후라이팬에 굽고....
손이 정말 많이가는 음식이라 꼭 사먹읍시다!
고르곤졸라 소스의 두백 감자 뇨끼
뇨끼는 쫄깃한 식감보단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가까워요.
고르곤졸라 소스가 담백하고 고소한
스프같아서 뇨끼와도 잘 어울리지만
같이 곁들여나온 난 과도 잘 어울려요.
스프처럼 그냥 떠먹어도 맛있을 정도에요.
두번째 요리인 이베리코 뼈등심구이도
조리과정을 구경해봅니다.
주방 한 켠에는 숯불구이를 하는 공간이 있어요.
(숯불이 맞았나...? 사실 기억이 가물)
차이 X.O 소스를 곁들인 이베리코 뼈등심 구이
고수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이베리코 뼈등심 구이에요.사실 저의 혀는 고수를 즐길 정도까지 고수력을 올려서속으로 환호하며 맛봤답니다.역시 고수는 맛의 레이어를 더 풍부하게 해주는천연 향신료이라는 걸 또 배우고 갑니다.고수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구이지만,저에게는 아는 맛에 가까웠거든요.
하지만 고수랑 같이 곁들여먹자고수가 같이 올려진 차이 X.O 소스를 일으키면서제 혀 위에서 뛰어노는데 이게 완전 묘미에요.고수를 싫어하시는 분은 안타깝지만이 요리는 고수랑 꼭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려요!-고수 사랑파 일동😍-
피넛버터밀크 스타우트
오늘의 맥주 재발견 2탄!!
제가 박람회때 맛본 버터맥주가 있는데
고소한 버터풍미가 정말 맛있었거든요.
피넛버터밀크 스타우트는 이름답게
버터위에 다크초콜릿, 피넛버터, 견과류
달콤한 카라멜, 스카치 캔디, 커피를
이쁘게 쌓아놓고 한입에 마시는 맛이에요.
단연코 제가 마셔본 흑맥중엔 1등이고
마셔본 맥주중에서도 상위권 등극이에요.
람비쿠스 블랑쉐
블랑쉐도 특색있는 맛이라 기억에 남아요.
시트러스하면서 달콤한게 매력적이고
오렌지와 레몬쥬스가 연상되는 맥주에요.
그만큼 산미가 조금 더 쌔서인지 저는
앞서 마신 트리펠 까르멜리엇이 제 취향이에요.
맥주에도 진심인 을지로 차이
맥주 지도도 있어 한 번 찍어봤어요.
저에게 맥주의 신세계를 열어준
오늘의 TOP3 맥주에요.
특히 까르멜리엇과 피넛버터 스타우트는
직접 사마시고 싶을 정도로 생각나요😋
디저트로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를
따로 주문해서 마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서비스로 주셔서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ㅠㅠ
저도 술에 진심인데 사장님께서도 알아 보셨나봐요.
사장님도 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셔서
왠지 더 친근감도 느껴졌어요.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 (서비스)
16년의 숙성감과 와인의 특징이정말 잘 담겨있는 위스키에요.위스키 리뷰는 꼭 남기는 편이라따로 포스팅을 했답니다😉
https://chillover.tistory.com/51
을지로 차이 총평
"맛있고 특색있는 음식들과 아늑한 분위기,
접객까지 기분좋은 을지로 다이닝바"
들어갔을 때 부터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셔
기분좋게 식사까지 맛있게 하고 나온 집이에요.
뇨끼 맛집인건 이미 유명하고, 이베리코구이와 당근셀러드
신세계로 이끌어주는 맥주들의 페어링까지
모두 기억나는 훌륭한 다이닝 바에요.
분위기가 좋아 소개팅 장소로도 추천하고,
을지로에서 소규모 모임을 할 때도
안성 맞춤인 곳 입니다.
을지로에서 모임을 한다면
저는 또 방문하고 싶네요.
까칠한 여자친구's
을지로 차이 별점 ★★★★☆
(4.4/5.0)
독창성 ★★★★ 가성비 ★★★★
맛 ★★★★☆ 서비스 ★★★★★
(별점 5개 만점 기준)
내돈내산 찐 후기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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